추사 김정희 선생이 나고 자란
예산의 추사고택을 가 보았답니다.
운치 있는 고택의 주변도
온통 울긋불긋한 꽃들이 화사하게 피었고
솟을대문을 지나 고택으로 들어서니
사랑채 앞마당에 모란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진한 향기로 고택을 에워싸고 있었답니다.
조선후기 대표적인 실학자이며
서예가인 추사 김정희가 태어난 이 집은
증조 할아버지가 김한신에 의하여 지어 졌으며
사랑채와 안채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택의 기둥에는 추사의 글씨가 붙어 있더군요,
고택의 아름다운 봄을 느낄 수 있었던 추사고택
당대의 명필가가 태어난 고택에서
봄바람에 실려오는 묵향을 느껴봄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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