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몇 백년은 됨직한 느티나무가 운치있는 풍경을 선사한 해미향교

행복이. 2014. 4. 20. 16:00

 

 

서산목장에서 해미로 향하는 길
차창밖으로 돌탑과 몇백년은 됨직한
오래된 느티나무가 눈에 들어와 잠시 둘러 보았습니다.

 

여행의 목적을 두고 찾은 곳은 아니지만
가끔은 이렇게 길 가다 만나는 풍경도 참으로 좋지요.

 

고목을 바라보며 느낄 수 있는 수백년의 세월
그 세월을 안고 서 있는 향교의 노거수들은
유생들이 학업에 정진하던 그 시절을 기억하고 있을지...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으로
해미향교는 조선 태종 7년에 세웠으며
그 뒤 조선 헌종 10년에 고쳐 지었으며
1924년에 보수를 하여 현재에 이른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