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창 풍차해안도로 싱계물 공원

 

숙소로 돌아 가는 길에 신창 풍차 해안도로 변에 있는 싱계물 공원을 가 보았습니다.

신창 풍차해안도로는 제주의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여 제주를 방문하면 한 번쯤 방문하는 곳이고 지난 유월에 방문 시 날씨가 화창하지 못하여 멋진 풍경을 보지 못하였는데 이번에도 날씨가 도움을 주지 못하였네요.

매섭게 불어대는 겨울 바닷바람을 맞으며 휘 돌아본 제주 싱계물 공원 풍경입니다.

싱계물은 제주 사투리로 새로 발견한 갯물 이라하며 갯물은 용천수를 의미한다 하고 공원 내에는 돌담으로 이루어진 남탕과 여탕이 있습니다.

 

제주의 드라이브 코스로 단연 손꼽히는 명소이고 풍차와 어우러진 해안의 풍경이 아름다워 노을이 아름다운 일몰 명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아름다운 일몰을 기대하며 찾았는데 날씨가 흐려 실망도 했지만 자연이 내게 허락하는 만큼만 즐겨 보았답니다.

공원 내에는 소년과 소녀의 상도 있네요...

날씨만 좋았다면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을 텐데 하는 아쉬운 생각은 마음을 비켜가지 못합니다.

흐려진 하늘아래 풍력발전기의 이국적인 풍경.

해안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낙조를 보길 기대 했는데흐려진 날씨와 매서운 겨울바람에 잠시 공원만 서성이다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 보았던 제주여행 하루의 마지막 일정 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