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십리벚꽃길_봄맞이 꽃구경 가볼만한 곳
봄이면 분홍빛 벚꽃이 만개해 꽃 터널을 이루는 풍경이 아름다운 하동 십리벚꽃길을 다녀 왔답니다.
이른 아침 집을 나서 4시간 정도 이동하여 화개중학교 주차장에 주차 후 벚꽃이 흐드러진 길을 거닐며 봄을 만끽해 보았답니다.
벚꽃 명소답게 평일 임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아름다운 꽃길에서 예쁜 추억을 만들고 있었답니다.
이른 아침부터 오랜 시간 이동하여 피곤도 하였지만 흐드러진 벚꽃 풍경을 마주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 살랑이는 봄바람을 느끼며 천변을 따라 이름다운 꽃길을 걸어 보았답니다.
몇 년 만에 하동 십리벚꽃길을 찾았는데 예나 지금이나 크게 변한 것 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더군요.
천변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벚꽃길 이곳에서 고운 추억을 몇 장 남겨 봅니다.
흐드러진 꽃길을 거니는 많은 분들이 참으로 행복해 보였던 하루.
봄이란 계절이 안겨주는 설렘을 느낄 수 있었던 연분홍빛 풍경.
살랑이는 봄바람에 가끔 꽃비가 내리는 봄날의 풍경.
녹차밭과 어우러진 벚꽃 풍경은 보고 또 보아도 아름다운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듯한 봄의 매력을 느껴 봅니다.
봄이 선사하는아름다운 꽃속에 갇힌 촌가도 아름답지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가히 으뜸이라 할 만큼 찬란하고 아름다운 봄을 마음에 한가득 담아 줍니다.
아름다운 벚꽃길... 그 아래 봄을 마주하며 걸어감이 좋았던 하루.
강 건넛마을의 풍경도 온통 봄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때론 이런 풍경 앞에서 시선을 멈출 때도 있지요.
한국의 아름다운 길 하동 십리벚꽃 길은 천변을 따라 사방을 둘러보아도 온통 분홍빛 물결이 봄바람에 살랑입니다.
이제 일주일 후면 바람에 꽃잎 흩뿌리며 이 아름다운 봄도 계절 속에 밀려나겠지요.
꽃잎이 바람에 지기 전 하동 십리벚꽃길을 찾아 봄이란 아름다운 계절이 만들어 주는 예쁜 풍경 속을 거닐며 사랑하는 가족 또는 친구, 연인들과 고운 추억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