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부안 변산반도 적벽강 수성당 유채꽃

행복이. 2023. 4. 30. 11:50

봄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꽃들이 지어갈 즈음 마지막 봄의 향기를 느껴 보고자 부안 변산반도 마실길 3코스 해안에 노랑 유채꽃이 만발한 적벽강 수성당에 다녀 왔답니다.

변산반도에 자주 여행을 왔었지만 유채꽃이 만발한 적벽강 수성당을 찾은 것은 처음으로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찾은 여행지 입니다.

청명한 하늘이 아쉬웠지만 노랑 꽃물결 넘어 나 홀로 나무도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주네요.  

수성당 유채꽃밭은 주차장 앞쪽 언덕 위와 대숲을 지나면 볼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여행 가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어 둘러 보시기 바랍니다.

언덕을 오르다 보면 이렇게 해안과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도 있고 예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인증 사진도 담을 수 있답니다.

나지막한 언덕 위 포토존에서 바라보는 유채꽃밭의 전경도 참 아름답네요.
서해 바다와 어우러진 꽃밭의 풍경이 흡사 제주에서나 볼 수 있었던 색다르고 예쁜 풍경을 눈 안에 가득 담아 줍니다.

바다 물빛과 하늘빛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름 예쁘다는 생각이 드는 유채꽃 흐드러진 해안의 풍경입니다.

대숲에서 바라본 주차장 방향의 풍경도 참 예쁘네요... 이곳에서 마음에 남겨둘 수 있는 인증 사진도 찍어 보았습니다. 

대나무 숲 사이에 이렇게 예쁜 꽃길이 있습니다.
노랑 노랑 한 꽃길... 봄빛 가득한 꽃길을 걸어봄이 참으로 행복하고 아름다웠다는...

유채꽃이 흐드러진 노랑 꽃길을 봄 향기에 취해 걸어가는 분들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참 아름답다는 생각만 들게 하는 풍경이 눈앞에 자꾸만 펼쳐져 발길을 자꾸만 멈추게 만듭니다.

평일임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노랑빛 흐드러진 유채꽃밭에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해안가에 내래가 보지는 못하고 마실길에서 바라본 적벽강의 전경도 아름답더군요... 날씨만 좋았다만 물빛 반짝이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마주 했을것 같았는데~~~ 

비상하는 갈매기 떼를 보았으면 좋았을 텐데... 물 위에 무리 지어 물질만 호고 있네요.

비릿한 바다 내음과 유채꽃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는 설레는 봄을 마중할 수 있는 수성당 유채꽃밭도 향기로운 봄을 마주할 수 있는 아름다운 부안의 봄 여행지로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