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문경 동굴카페 까브_ 문경 가볼만한곳

행복이. 2023. 8. 21. 14:19

연일 날씨가 무더워 편하게 여행하기 쉽지 않은 요즘 무더위를 피해 여행 겸 시원한 쉼을 취할 수 있는 문경 동굴카페 까브를 소개합니다.

문경 여행 당시 날씨가 너무 무더워 찾아간 곳인데 구불 구불한 산길을 올라야 동굴 카페가 있으며 주변에는 시원한 계곡도 있더군요.

까브는 황장산의 동굴에 위치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어 자차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주차 후 카페가 있는 방향으로 걸어가며 바라본 카페 전경입니다.

동굴 안에 만들어진 카페이기에 카페 외관은 별 특별한 것은 없어 보였으나 카페 내부로 들어가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더군요.

카페에 입장하면 제일 먼저 오미자를 숙성하는 동굴이 보였으나 입장은 할 수 없었고 동굴도 생각보다 규모가 커 놀라웠답니다.

밖의 날씨는 너무 무더워 문경을 여행하며 걸음걸이가 어려울 정도로 힘이 들었는데 카페 안에 들어오니 다른 세상에 온 듯 서늘함을 느낄 정도로 냉기가 흐르고 있어 무더위에 지친 마음이 편안해지며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오미자 와인과 음료를 판매하는 바 느낌의 공간은 갖가지 조명으로 차분하고 매력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놓았네요.

동굴 안의 조명들도 화려하지 않고 은은한 빛을 발하고 있어 차분함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카페 까브의 동굴은 수정과 백운석을 캐던 광산을 카페로 꾸며 놓은 곳으로 한여름 시원한 여름 여행지로 많은 분들이 찾는 문경의 명소라고 합니다.

동굴 안에는 나무 계단으로 만들어진 공간에 테이블이 놓여 있어 이곳에서 식사나 음료 등을 주문하여 동굴이란 이색적인 공간에서 시원함을 느끼며 맛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더군요.

동굴카페 까브에서는 와인, 식사, 샐러드, 음료 등 다양한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어 식사 전에 방문하면 한끼 식사를 하며 와인 한 잔을 곁들이면 정말 좋을 것 같더군요.
식후에 방문하여 달콤한 허니브레드와 시원하고 새콤한 오미자 음료 한 잔으로 맛난 시간을 가져 보았네요.

동굴은 대부분 습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인데 카페 까브는 쾌적함만 느낄 수 있어 동굴 내부를 살펴보니 물기가 전혀 없고 갈라진 틈도 없는 견고한 동굴이더군요.

동굴카페의 가장 높은 곳에는 피아노가 있는 작은 무대가 있는 것을 보니 이곳에서 공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라이브를 하면 어떤 울림이 있을지 궁금도 하네요.

카페에서 한동안 앉아있다 보니 등이 오싹할 정도로 한기를 느껴 테이블 근처에 준비되어 있는 무릎담요를 사용해 보았네요.

시원함과 쾌적함을 느끼며 한동안 쉼을 취하다 동굴을 나오다 보니 동굴 벽면 아래에 와인병으로 인테리어를 해놓고 좋은 글귀도 만들어 놓아 보기 좋네요.

문경 동굴카페 까브는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하는 카페이기에 무더운 여름 문경 여행 중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공간에서 이색적인 경험을 하며 쾌적한 동굴에서 맛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볼만한 카페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