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내리문화공원
가을 강변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산책하고 싶어 찾았던 평택 팽성대교 인근 안성천변에 위치한 내리문화공원입니다.
내리문화공원은 안성천을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있는 공원으로 잔디마당, 자전거길, 핑크뮬리 정원, 수국정원, 정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핑크빛으로 물든 뮬리정원 가렌더가 있는 포토존에서 가을 감성 가득한 사진을 담으며 가을빛으로 물들어 가는 공원을 산책해 보았답니다.
핑크빛 가을 설렘을 안고 예쁜 사진을 담으며 함께한 사람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핑크뮬리정원은 규모는 작지만 가을 감성을 느끼기엔 부족함이 없었답니다.
핑크뮬리정원에 걸린 "너와 함께 한 모든 날이 좋아" 란 가렌더의 예쁜 글이 핑크빛 풍경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핑크뮬리정원 곳곳에는 편안하게 쉼을 취할 수 있는 그네 의자, 벤치 등이 있어 안성천을 바라보며 함께한 사람과 도란 도란 이야기꽃을 피울 수도 있답니다.
핑크뮬리정원에서 핑크빛 가을을 담고 내려오면 예쁘게 조성된 산책로가 나옵니다.
산책로 주변에는 수국이 심어져 있어 수국이 피는 계절에 이곳을 찾으면 풍성한 수국이 가득한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변으로 내려오니 가을을 만끽하며 라이딩 하는 분들도 보입니다.
평택의 유명한 평택호 자전거길로 평택호를 순환하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 도로입니다.
넓게 조성된 잔디마당에서 가족단위로 캠핑하는 분들도 많았는데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며 즐기는 모습들이 보기 좋더군요.
내리문화공원은 볼거리가 부족해 여행을 목적으로 찾을만한 곳은 아니어도 가족단위로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로움을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원인 것 같습니다.
내리문화공원은 한 시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으며 안성천이 내려다보이는 잔디마당에서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쉼을 가져보니 잠시나마 일상탈출을 꾀할 수 있어 좋았답니다.
평택 팽성의 내리문화공원은 수국이 피는 계절, 핑크빛으로 물든 계절에 찾으면 예쁜 감성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곳이며 꽃이 피는 계절이 아니어도 자연을 벗 삼아 좋은 사람들과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공원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