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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온빛 자연휴양림_ 충남 논산 가볼만한 곳

행복이. 2023. 11. 9. 19:52

메타세쿼이아 숲속의 별장이 호수와 어우러져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주는 곳 논산 온빛 자연휴양림입니다.

온빛 자연휴양림 가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 지난해에는 드라마 세트장 공사로 가보지 못하여 아쉬움이 컸던 곳으로 메타세쿼이아가 주황빛으로 물들어 예쁜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기대를 안고 가 보았네요.

온빛 자연휴양림 입, 출구는 일방도로로 운영 중이며 휴양림 주차장은 빨갛게 노랗게 파랗게 지어진 예쁜 집들이 보이는 널찍한 공간이 주차장이며 입장료는 없답니다.

별장이 있는 온빛 휴양림으로 향하며 뒤돌아 담아본 주차장 방향의 풍경도 아름답네요.

별장으로 오르는 길엔 화려하진 않지만 알록달록한 색채가 짙게 드리워 한 폭의 가을 수채화를 보는 듯합니다.

가을은 어딜 가나 수목이 갖가지 색채로 물들어 아름답지만 온빛 자연휴양림도 가을을 한점 한점 밀어내는 풍경이 아름답네요.

드라마 세트장을 철거하고 원상 회복된 온빛 자연휴양림 풍경입니다.
호수와 어우러진 집 한채가 그림 같은 풍경이 되어 예쁜 가을로 시선에 가득 담기니 가을의 설렘과 감성이 마음속에 채워집니다.

별장 앞에 세트장을 만들어 드라마 "그해 우리는"을 제작하여 2021~2022년 넷플릭스를 통하여 전 세계로 방영하였지요.
드라마 방영을 계기로 겨울연가처럼 한류 열풍을 타고 온빛 자연휴양림도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지가 되었으며 좋겠습니다.

지금의 별장 앞에 드라마 세트장으로 지어진 집도 나름 예뻤는데 원상 회복된 지금의 별장이 이곳의 풍경과 어우러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주황빛 짙게 드리운 메타세쿼이아만 자리했다면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진한 아쉬움도 있었지만 올 단풍은 시월의 늦더위로 단풍이 예쁘지 않으니 이만한 풍경을 마주함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별장의 앞마당에 귀여운 강아지 조형물이 있네요.
온빛 자연휴양림은 반려견 동반 입장을 할 수 있어 이날 반려견과 동행하였는데 예쁜 강아지 조형물과 울 강아지 이렇게 셋이서 인증 사진 한장 남겨 보았답니다.

이런 멋진 집에서 하루 묵어가며 가을 숲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감성에 젖어 좋은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반영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잠시 바람이 잔잔해져 수면으로 예쁘게 나타나는 반영 사진도 담아 보았답니다.

인접한 도시 대전에는 장태산 자연휴양림도 가을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숲으로 많은 분들이 즐겨 찾는 명소인데 이곳도 규모는 작지만 그에 못지않은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가을 색채로 변해가는 휴양림을 걸어보니 숲이 만들어주는 자연의 향기에 젖어 힐링할 수 있어 좋았답니다.

숲속의 단풍은 초록에서 점점 빨갛게 물들어 가고 메타세쿼이아도 점점 주황빛으로 물들어가 한 일주일 정도만 지나면 더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이 자리할 것 같습니다.

하늘 향해 쭉쭉 뻗은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걷다 보니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을 간직한 휴양림을 입장료 한푼 받지 않고 무료로 개방하신 주인장님께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더군요.

휴양림을 산책하고 그림 같은 풍경이 자리하는 곳으로 돌아오니 바람이 좀 잔잔해져 물속에 잠긴 아름다운 가을을 몇장 더 담아 보았네요.

물결이 잔잔하여 이국적이며 동화 같은 아름다운 풍경이 호수에 잠겨 가을빛 물든 반영이 물 위에 가득 채워지면 잊지 못할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속에 저장할 것 같습니다.

온빛 자연휴양림의 예쁜 풍경을 볼 수 있는 호수가 전망데크 벤치에 앉아 아름다운 가을이 자리한 휴양림의 풍경을 한동안 바라보았답니다.

휴양림의 예쁜 풍경 속에서 가을이 내밀어 준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뒤돌아 나오는 길... 단풍이 낙엽 되어 떨어져 뒹굴고 있어 가을 끝자락을 알리고 있어 쓸쓸한 기분도 들었답니다.

그림같이 예쁜 풍경이 머무는 논산 온빛 자연휴양림은 이국적인 풍경을 품에 안고 메타세쿼이아 숲길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충남 논산의 가볼 만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