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부산 태종대 영도등대_ 부산 가볼만한 곳

행복이. 2024. 6. 5. 14:30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고 국가지정 명승지로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싱그러운 숲길에서 쾌적한 휴식을 즐기며 푸르른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부산 태종대입니다.

아주 오래전 소중한 추억을 뒤돌아 볼 수 있는 부산 태종대를 가 보았답니다.
날씨가 무더워 태종대를 한 바퀴 돌아보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어 다누비 열차를 이용하여 전망대 및 영도등대만 들러 보았답니다.

다누비열차 이용료는 성인 기준 순환코스 4,000원으로 전망대, 영도등대, 태종사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 하차할 수 있어 태종대를 손쉽게 돌아볼 수 있으며 첫 번째 정류장인 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고 날씨가 쾌청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를 볼 수 있답니다.

전망대에서 푸르른 바다 풍경을 감상하고 순환도로를 따라 200m 정도 이동하면 영도등대를 볼 수 있답니다.

태종대의 영도등대는 1906년 12월에 설치되어 지난 100여 년 동안 부산항의 길목에서 불빛을 밝혀 왔으며 2004년에 새로운 등대 시설물이 교체되면서 부산 지역의 해안 관광명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주 오래전 예쁜 추억이 깃든 영도등대 다소의 시설물은 정비되었으나 오래전 방문 당시 향수를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영도등대에서 바라본 신선대... 봉긋하게 솟아오른 바위가 바다로 나간 남편을 기다리다 돌이 되었다는 망부석인가 봅니다.
예전 방문 때에는 신선대 바위를 찾아 바다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도 많이 찍으며 파도 소리 들으며 잠시 쉼을 취했던 곳으로 기억하고 있는 멋진 장소인데 출입이 통제되고 있어 다소 아쉬웠답니다.

울창한 숲과 바다 그리고 등대가 있는 예쁜 풍경을 볼 수 있는 태종대를 한 바퀴 돌아보고 시간이 허락된다면 인근의 부산 여행지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용두산 공원, 송도해변, 감천문화마을을 들러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