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를 가로질러 동해안으로 빠져 나가는 길에
잠시 경주의 안압지를 들려 보았어요..
어릴 적 수학여행의 기억 속에 자리잡고 있는 안압지
몇 년전에 다녀가곤 참 오랜만에 들려 보았지요.
연못주변의 누각과 소나무의 어우러짐이
푸른 하늘아래 너무 멋지게 펼쳐져 있어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그 아름다움에 취해 보았지요.
안압지는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이 궁 안에 연못을 파고
그 안에 세 개의 산을 만들어 꽃과 나무를 심고
갖가지 새와 짐승들을 길렀으며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성대한 연회를 베풀었던 장소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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