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 꽃이 만발한 논산 명재고택

 

 

한 여름에 아름답게 피어나는 백일홍과
전통가옥의 아름다운 어우러짐을 보기 위하여
얼마 전 찌는듯한 더위가 한창일 때
조선 중기에 지어진 논산의 명재고택을 찾아가 보았지요.

 

고택 앞 연못과 넓은 뜰에 피어난 백일홍은
고택의 멋을 더 아름답게 그려주고 있고
몇 백 년은 됨직한 느티나무 그늘 아래서
시원한 바람에 잠시 쉬어가며 바라 본 고택은
어머님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장독대와 어우러져
그립고 아름다운 여름 풍경을 만들어 주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