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길 - 용혜원
길가에 그리움 따라
피어난 코스모스는
한 송이 한 송이 모두 다
그대의 얼굴입니다.
내 마음속엔
영화관이 하나 있나 봅니다
가끔씩 가끔씩 보고픈
모습들을 비춰주곤 합니다.
바쁠 때나
분주할 때는
생각할 겨를도 없더니
계절이 바뀔 때면 스치는 바람결 따라
그대의 모습이 다가옵니다.
'..행복&포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와에 내린 가을 (0) | 2013.11.09 |
---|---|
가을흔적 (0) | 2013.11.08 |
태안 오색 다알리아 축제의 현장에서 담아본 아름다운 꽃 (0) | 2013.10.10 |
태학산 자연 휴양림에서 마주한 꽃들 (0) | 2013.06.12 |
단양 소백산 철쭉제 야생화 전시장에서 담은 꽃 (0) | 2013.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