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암 하면 경주의 문무대왕 수중릉 대왕암으로
보편적으로 알고 있다...본인 또한 그러했고...
얼마 전 매체를 통하여 울산의 대왕암을 접하고
그 경관이 아름다워 한번쯤 방문하고 싶었던 곳으로
찜 해놓고 있었는데 귀경길에 시간을 내 방문해 보았답니다.
울산의 대왕암 공원으로 알려져 있는 이 곳은 울기등대가 있어
울기공원으로 불리다가 2004년부터 대왕암 공원으로 불렸답니다.
공원 내에는 아름들이 해송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대왕암으로 향하는 길에는 동백나무가 줄지어 있어
붉은 꽃잎이 낙화할 때 찾아가면 멋진 풍경을 그려줄 것 같더군요.
해송과 동백나무가 어우러진 길을 벗어나면
하얀 울기등대가 보이고 그 끝 해안으로 대왕암이 보이는데
바다에서 솟구쳐 오른 황토 빛 바위들은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절경을 그려주고 있답니다.
주차장에서 대왕암으로 산책을 하듯 천천히 걸어보니
왜 이곳을 제2의 해금강이라 불리는지 알 수 가 있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장소로 기억에 담아놓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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