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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외암민속마을_ 연꽃과 싱그러운 여름날의 풍경

돌담에 흐드러지게 핀 능소화 명소로 유명한 외암마을에서 능소화 꽃구경을 하며 돌담길 따라 정겨움이 묻어났던 외암마을 여름 풍경을 소개해 봅니다.

돌담과 어우러진 우리 전통주택이 잘 보존되어 있는 외암마을은 국가지정 중요 민속문화재 236호로 지정된 마을입니다.

우리의 주거문화가 아파트로 바뀌면서 쉬 접할 수 없는 예스러움이 묻어나는 마을의 전경은 언제 보아도 아련한 그리움과 추억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연꽃이 화사하게 핀 연못과 한데 어우러진 외암마을의 전경도 볼수록 정겹고 소박함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여름 풍경입니다.

연못의 연꽃과 어우러진 외암마을의 기와집도 우리네 정서와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화사하게 핀 연분홍빛 연꽃이 너무 예뻐 한동안 연못을 맴돌면서 예쁜 사진을 담아 보았답니다.

연못 너머로 멀리 초가집 옆에 능소화가 흐드러지게 핀 돌담길도 보이네요.
돌담에 능소화가 흐드러진 예쁜 마을 풍경을 보고 싶어 찾았는데 덤으로 화사하게 피어오른 연꽃도 보게 되니 기분이 참 좋았던 날입니다.

연꽃은 진흙 속에서 자라 꽃을 피우면 청결하고 고귀한 아름다운 미를 느낄 수 있으며 불교에서는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연꽃은 잎, 줄기, 뿌리 등 버릴 것 하나 없어 식용이나 약재로 사용하며 꽃도 화사하고 예쁘게 피니 인간에게 모든 걸 내어주는 식물인 것 같습니다.

고귀하고 절제된 아름다운 미를 느낄 수 있는 연꽃을 보고 있으면 은은한 향기를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마음 편안한 풍경 속에서 기분 좋게 걸어갈 수 있었던 외암마을의 돌담길은 언제나 어릴 적 골목 어귀에서 뛰어놀던 추억이 떠올려지는 곳입니다.

외암마을의 작은 풍경 앞에서도 잠시 가던 걸음을 멈춰보면 그리움이 물씬 묻어나는 정겨운 풍경으로 마음에 담깁니다.

집집마다 나지막한 돌담이 쌓여있고 이 돌담이 연결되며 돌담길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시골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며 걸어볼 수 있는 외암마을의 돌담길이 되었답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네는 때로는 느린 걸음으로 이런 풍경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느껴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초가집 앞마당에 풍성하게 핀 갖가지 꽃들도 참 예쁘네요.

초가지붕 아래 장작과 돌담 그리고 수국이 있는 풍경은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인물 사진도 몇장 담아 보았습니다.

화사하게 핀 갖가지 꽃들도 돌담길 따라 걷는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 줍니다.

오후부터 장맛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이른 아침에 방문하여 걸어본 외암마을의 돌담길 산책은 더위를 느낄 수 없었으며 여름꽃과 싱그러운 풍경도 많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오랜 세월 전통을 지키며 형성된 외암마을 돌담길을 걷다 보면 도심에 지친 삶을 보듬어 주는 힐링이 된답니다.

싱그러운 풀잎과 군데군데 피어있는 꽃들도 볼거리를 제공하며 외암마을의 자연적인 정원이 되어 줍니다.

자연스러움과 소박함이 곳곳에 묻어나는 외암마을의 여름은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만들어 주는 풍경들.

외암마을을 둘러보고 다시 마을 앞 연못으로 돌아와 화사하게 핀 연꽃을 즐겨 보았습니다.

연꽃이 피는 계절 외암마을을 찾아 화사하고 곱게 피어오른 연꽃을 보며 예쁜 추억을 만들어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연꽃의 꽃말은 청결, 순결, 신성, 당신은 아름답습니다.라고 합니다.
꽃말만큼이나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고운 자태가 볼수록 매력적인 꽃입니다.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아산 외암마을을 찾아 돌담에 흐드러진 능소화도 보고 연지에 화사하게 피어오른 연꽃도 보고 돌담길 따라 걸으며 조금씩 잊혀가는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며 아련한 그리움에 젖어볼 수 있어 너무 좋았던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