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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단양 잔도 길_ 단양 가볼만한 곳

깍아지른 암벽과 남한강의 수려한 경관을 보며 단양의 매력에 흠뻑 취할 수 있는 단양 잔도 길입니다.

단양 잔도 길은 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까지 설치된 강변 데크길로 길이가 1.2km, 폭 2m입니다.
주차장은 단양 관광호텔 앞 강변에 위치한 하상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남한강 뷰를 바라보며 걷고 싶어 단양 여행 일정의 마지막 코스로 잡은 잔도 길은 충청북도 아름다운 호수길 9곳 중 하나라고 합니다.

상진대교를 벗어나며 구단양 방향으로 시원하게 물길이 나있는 풍경을 보니 산수가 아름다워 신선이 살고 싶어 하는 고장이라는 단양을 실감할 수 있었답니다.

몇해전 뜨거운 여름날의 추억이 있는 단양 잔도 길을 아름다운 가을이 자리하면 한번 걸어보자 마음먹었는데 기대 이상의 풍경이 눈에 가득 담겨 너무 좋은 걸음을 할 수 있었답니다.

여름에는 무더위에 지쳐 눈에 보이지 않던 풍경들이 가을 햇살에 반짝이며 빛나는 남한강과 깎아지른 절벽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걷는 내내 행복한 마음만 충전할 수 있었답니다.

잔도 길 왼편으로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이 있어 호수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걷다 보면 사진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도 여러 군데 있어 천천히 걸어가며 자연 속에 빠져들어 있는 예쁜 인증 사진도 남겨볼 수 있답니다.

걸어가면 눈에 들어오는 풍경들이 같아 보여도 차이를 느낄 수 있는 풍경들이 있어 단양의 매력적인 관광지 잔도 길인가 봅니다.

잠도 길을 걷다가 뒤돌아 보니 남한강을 가로지른 상진 철교도 예쁘게 눈에 담깁니다.

잔도 길 맞은편 단양역 하상에는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선착장이 있어 볼 수 있는 풍경 남한강을 시원하게 질주하는 모터보트도 볼만했답니다.

구불구불하게 이어진 잔도 길이 여름에 마주했던 풍경보다 더 아름다운 풍경으로 눈에 담겨 기분도 좋았는데 계절마다 느낌이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어 단양 여행의 필수 코스처럼 많은 분들이 찾나 봅니다.

수상 레저를 즐기는 분들과 한가롭게 낚시를 하는 분들의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어 걸어가며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답니다.

걷다 보니 만천하로 이동하는 데크길이 나오며 잔도 길 끝지점에 왔는데 지난 여름엔 무더위에 지쳐 힘들었으나 가을 잔도 길은 아름다운 경치와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걸어서인지 힘들진 않았답니다.

만천하 주차장에서 바라본 생태공원 전경도 하얀 억새꽃이 바람에 일렁이는 풍경으로 가을 정취를 한껏 느껴볼 수 있더군요.

잔도 길 끝머리에는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있답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만개의 골짜기와 천 개의 봉우리라는 뜻을 가진 만학천봉 위에 세워진 구조물로 이곳에서 보는 단양의 뷰가 아름다워 많은 분들이 즐겨 찾는 단양의 여행 명소입니다.

단양 읍내를 굽이쳐 흐르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만천하 스카이워크도 몇번 다녀온 곳인데 가을에는 한번도 가보지 못해 꼭 한번 가보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반려견 동반 여행으로 이곳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답니다.

단양 잔도 길 건너편 수상 레저 선착장 풍경.

수상 바이크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질주하는 시원스러운 풍경.

남한강변의 수려한 경관을 볼 수 있는 단양 잔도 길은 왕복 2.4km로 느린보 걸음으로 걸어가며 단양의 매력적인 산수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멋진 여행지로 소개하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