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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부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스카이 캡슐

부삼 미포에서 청사포까지 해안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스카이 캡슐입니다.
2인 기준 편도 요금은 35,000원이며 주차는 유료 주차장에 주차 후 이용 시간에 따라 별도로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부산 여행을 하면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미포에서 청사포 구간은 인기가 많아 매진되어 청사포 정거장으로 이동하여 발권 대기 후 스카이 캡슐을 이용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많이 기다리지 않고 탑승할 수 있는 청사포 정거장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스카이 캡슐은 2km 정도 구간을 30분 정도 이용하며 편도 승차권 구입 시 도착지 미포에서 택시 또는 해변 열차를 타고 청사포로 돌아올 수 있고 해변 열차 운행구간을 따라 설치된 해안 산책로를 따라 도보로 돌아올 수도 있답니다.

스카이 캡슐 창밖으로 보이는 청사포 해안의 바다 풍경입니다.
참고로 스카이 캡슐에는 에어컨이 설치가 되어 있지 않아 여름에는 이용할 때 더위 때문에 고생 좀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얀 등대와 빨강등대 그리고 푸르른 바다... 한 폭의 예쁜 그림 같은 풍경이 창밖으로 펼쳐지네요.

생각보다 캡슐 이동 속도가 느려 펼쳐진 바다 풍경을 보며 함께한 사람들과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좋으며 오가는 캡슐 열차도 한 장의 예쁜 그림엽서처럼 시선에 담깁니다.

캡슐 열차 안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도 너무 예뻐 오랜만에 설렘이라는 단어가 생각날 정도로 아름다운 해안의 풍경을 즐감할 수 있었답니다.

줄지어 오는 캡슐 열차도 참 예쁘지요... 바다를 보며 예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스카이 캡슐은 짧은 구간이지만 함께한 사람들과 부산의 매력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는가 봅니다.

미포 정거장이 가까워질수록 해운대 해안과 동백섬도 보이고 멀리 희미하게나마 광안대교도 보이며 도심의 뷰가 펼쳐집니다.

스카이 캡슐 안에서 부산 바다를 즐기다 보니 미포 정류장에 30분 만에 도착을 합니다.
해변 열차를 이용하여 청사포로 이동하려다 해변을 따라 한번 걷고 싶어 해변 열차 선로 옆에 만들어진 해안 산책로를 따라 청사포로 걸어 보았답니다.

걸어가며 바라보는 캡슐 열차의 뷰도 너무 예쁘네요.

해안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편안하게 청사포로 이동하며 부산 바다를 즐길 수 있답니다.

청사포로 이동하며 바다 뷰가 아름다운 곳에서 추억 사진도 남겨보고 드넓게 펼쳐진 바다를 한껏 품어보니 마음도 한결 가벼워져 걷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스카이 캡슐 아래에 있는 선로를 따라 이동하는 해변 열차입니다.
스카이 캡슐 승차권을 구입하지 못하신 분들이 많이 이용한다는데 이 열차도 바다 뷰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40분 정도 걸어오니 스카이 캡슐을 탑승했던 청사포 정거장이 시선에 들어옵니다.
편도 스카이 캡슐을 이용하고 탑승 정거장으로 이동할 때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해안 산책로를 따라 느린 걸음으로 예쁜 바다를 즐겨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청사포 어촌의 지붕 위로 스카이 캡슐에서 보았던 빨강과 하얀 등대도 그림처럼 예쁘게 시선에 담기네요.
부산 해운대 스카이 캡슐은 공중에서 해안의 뷰를 즐기며 함께한 사람들과 예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부산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