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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부산 송도해변_ 부산 가볼만한 곳

우리나라 최초의 공설 해수욕장으로 1913년에 개장된 송도 해수욕장은 부산의 나폴리로 불리는 해변입니다.

해상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나와 송도 해수욕장 방향으로 걸어가니 송도 구름 산책로가 나옵니다.
숙소에 들어가기 전 바다 산책로를 한번 걸어 보았네요.

송도 구름 산책로에서 바라본 해상 케이블카 점점이 하늘을 가로지르는 풍경도 소소한 볼거리가 되어 시선에 담깁니다.

산책로에서 바라보는 송도 해변의 뷰도 케이블카에서 보던 뷰와는 같은 듯 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구름 산책로는 바다 위의 작은 섬과 연결하여 설치해 놓았는데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 모양이 거북이 같다 하여 거북 섬이라고 불린답니다.

부산 여행하면 좋은 것이 어딜 가나 쉬 바다를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송도 구름 산책로에서도 탁 트인 바다 위를 산책하며 신선한 공기를 폐부에 깊이 들이쉬며 가볍게 즐길 수 있어 좋더군요.

해상 케이블카가 오가는 바다 위 산책로 포토존 곳곳에서 송도에서의 추억을 만들며 송도 해변으로 걸어가 봅니다.

바다에 떠있는 거북 모양의 조형물도 보이는데 국내에 단 하나뿐인 해상 다이빙대라고 합니다.

그림 같은 풍경을 마주할 수 있었던 구름 산책로를 벗어나 해변의 모래사장으로 걸어가 해변을 산책해 보았네요.

송도 해수욕장은 고운 모래사장과 깨끗한 물로 인하여 한때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손꼽혔던 곳으로 조용한 바다를 배경으로 예쁜 추억을 만들기 좋은 곳이랍니다.

잔잔한 파도와 고운 모래의 부드러운 촉감을 느끼며 해변을 걷다 보니 하루해가 져물어 숙소로 이동하며 송도 해변의 추억을 마무리해보았네요.

저녁 식사 후 호텔 객실에서 바라본 송도 밤바다 풍경... 잔잔한 수면 위로 비추는 조명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밤바다 풍경이 멋집니다.

해수욕장의 규모도 작고 화려하지 않지만 야경도 너무 예뻐 다시 한번 찾고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행복한 꿈만 꾸길 기대하며 하룻밤을 보내고 나니 송도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제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은 점점 다가오는데 호텔에서 바라보는 송도의 아침 풍경이 너무 예뻐 한동안 물끄러미 바라만 보게 되더군요.

부산 송도해변은 일상에서 벗어나 소소한 풍경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해변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찾아 다양하고 예쁜 풍경들을 즐기며 추억을 만들어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