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산수유마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겨울 산수유 겨울 산수유 - 박종영 오랜 침묵으로 잎 진 가지들이 낮은 석양에 오돌오돌 사무친다 찬란했던 노란 웃음도 지금은 붉은 꽃으로 시들고, 찬바람은 외길 하나 만들어 놓고 흘러가라 타이른다 메마른 산수유 한 개를 딴다, 움쑥 떨어지는 붉은 살 자국, 저건 오욕으로 더럽힌 세상 씻어내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