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과 금봉의 애절한 사랑이 깃든 박달재
제천 2경으로도 잘 알려진 박달재를
오랜만에 고갯길로 올라 보았답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다면
휴게소에서 끊임없이 흘러 나오는 노래 한곡
울고 넘는 박달재 뿐 이더군요.
그 옛날 한양으로 향할 때는 너나 없이
이 고갯길을 넘어야 했기에
이곳에 이별의 아픔이 새겨져 있는 고개이기에
울고 넘는 박달재가 되었나 봅니다.
박달과 금봉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조형물로 조성된 박달재의 소소한 풍경을 담압며
울고넘는 박달재를 흥얼거려 보았답니다.
천등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소 소리쳤소 이 가슴이 터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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