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서원으로 향하는 가을 길
울창한 수목이 입구에서 부터
단풍을 채비하고 있는 풍경이 그려집니다.
서원 앞 계곡에는 바위와 어우러진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풍경으로 계곡 미를 자랑하고 있고
계곡을 가로 지르는 외나무 다리를 건너
옥산서원을 바라보면 주변 경관이 빼어나
바위에 걸터앉아 가을 명상을 즐길만한 곳이더군요.
선비들이 학문을 닦던 서원을 찾아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참으로 행복한 일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옥산서원은 조선시대 이언적 선생을 기리고
선비들이 교육의 장으로 설립된 서원이라 하고
전국의 서원 중 가장 많은 책을 가지고 있다 합니다.
'..경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에서 가장 오랜 된 숲 계림 숲의 가을 (0) | 2013.11.20 |
---|---|
홀로 즐긴다는 뜻이 담긴 경주 독락당 (0) | 2013.11.19 |
500여 년의 전통을 간직한 경주 양동마을 (0) | 2013.11.17 |
경북산림환경 연구원에서 가을 숲길을 걸어보다. (0) | 2013.11.16 |
넋을 잃고 바라보았던 경주 보문정의 아름다운 가을 (0) | 2013.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