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수채화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맑은 물과 어우러진 계곡의 아름다운 산수
그리고 샛노란 꽃 길이 설렘을 안겨 주었던 꽃담 길
아름다운 산책을 아쉽지만 추억에 담아놓고
인근의 산수유 시목지 계척마을을 가 보았답니다.
계척마을의 산수유 시목은 마을 사람들이
할머니 나무라 부르며 수령이 100년이나 되었다 합니다.
한 여인이 중국의 산동성에서 이곳으로 시집을 와
이 곳에 산수유를 처음으로 심었으며
산동면 일대가 산수유 군락지가 되었다 합니다.
1000년이나 된 고목에서 봄바람에 토해내는 노랑 빛은
수줍은 세월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멋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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