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영웅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사당
가을이면 현충사 경내의 단풍이 아름다워
산책을 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답니다.
아... 가을인가 싶었는데
가을은 이제 겨울이란 계절에게
찬란했던 자리를 내어주려
점점 바람에 후드득 떨어진
낙엽의 풍경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현충사는 은행나무 가로수길로 유명한
곡교천 은행나무 길과 불과 5분 거리로 인접해 있어
아산 여행 시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충무문을 지나 경내에 들어서면
아름답게 조성된 현충사 경내에서
울긋불긋 물들은 단풍을 즐기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단 충무공 이순신을 모신 사당 이므로
단풍에 취해 소란스러운 행동은 절대 금물
차분하고 경건한 마음이 우선...
현충사의 추색도 참 곱습니다.
빨갛게 물든 단풍나무 아래
수북이 쌓여마 가는 빨갛고 노란 나뭇잎들...
올 가을은 이렇게 점점 깊어만 갑니다.
아침 햇살에 부서지는 찬란한 가을빛
그아래 한동안 머무르며
곱고도 고운 색을 채워가며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만들어 봅니다.
가을이란 아름다운 계절
가을 단풍에 반하고 그 아름다움에 취해 본
현충사의 가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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