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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문산 관광단지&용문사 은행나무_양평 단풍여행

양평 가을 단풍여행 가볼만한 곳
용문산관광단지&용문사 은행나무

양평 여행 계획을 잡고 단풍여행하기 좋은 곳 용문사 관광단지 및 용문사를 다녀왔답니다.
관광단지 내 주차료는 3000원이고 문화재 관람료는 일반 2500원을 별도로 받더군요.
오전에 방문하고 단풍 절정 시기가 지나 많은 사람이 없어 여유 있게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주차 후 용문산 관광단지에 들어서니 선홍빛 아름다운 단풍이 눈앞에 펼쳐져 용문사의 가을 여행을 설레게 만듭니다.

빨갛고 노랗고 초록이 어우러진 가을 풍경이 참 보기 좋습니다.

초가집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가을 풍경.
한동안 이곳에서 사진 놀이도 해 보았답니다.

개인적으로 낙엽 지고 하나, 둘 남은 단풍잎이 더 아름답게 느껴진답니다.

가을빛은 언제 보아도 그립고 아름답고 찬란한 것 같습니다.

들 고양이 한 마리가 다가서도 사람을 피하지 않아 사진에 담아 보았답니다.

용문사 일주문을 지나 용문사로 향하는 완만한 언덕길
단풍 절정 시기가 지나 좀 아쉬운 풍경이었으나 나름 가을을 느끼기엔 충분하였답니다.

추색이 완연한 가을길을 걸어가는 여행객들의 모습도 아름다운 동행으로 보이네요.

새소리와 숲이 만들어주는 가을 향기에 젖어 걷다 보니 용문사에 다다르더군요.

용문사 경내로 들어서니 거대한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긴긴 세월을 품은 거목이 만들어주는 예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용문사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로 수령이 1100년이 되었고 뿌리 부분 둘레가 15m가 넘는 동양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라 합니다.
우리 인생사는 이 은행나무에 비하면 한 뼘도 안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용문사 대웅전입니다.
대웅전 주변의 단풍은 이제 겨울을 채비하듯 색 바랜 풍경으로 바뀌고 있으나 나름 산사의 가을은 느낄 수 있었답니다.

대웅전 옆쪽으로 계단을 타고 오르니 이 가을 마지막 단풍이 찬란하게 빛나며 감탄할 수밖에 없는 풍경을 만들어 주고 있어 한동안 풍경에 취하여 돌계단에 걸터앉아 산사와 어우러진 가을의 매력에 취해 보았답니다.

산사에서 뒤돌아 나오면서 다시 한번 은행나무도 보고 용문사 카페에서 향긋한 쌍화차 한 잔에 잠시 쉼도 가져 보았답니다.

산사에서 뒤돌아 나와 용문산 관광단지를 거닐며 담아본 가을 풍경.

경기도 양평의 단풍 명소 용문산은 아름다운 가을 여행지로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 가을 용문산 관광단지를 직접 방문하고 나서야 새삼 가을이 참 아름다운 곳이란 걸 알았답니다.
추색이 짙어진 산사로 향하는 길이나, 산사 풍경도 아름다웠던 양평 용문사 여행 오래도록 마음속에 간직해야 할 추억하나 만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