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 가볼만한 곳으로 잘 알려진 두물머리를 가보았습니다.
오래전 예쁜 추억이 깃든 두물머리를 찾아가니 새삼 감회가 새롭고 예전과 얼마나 다른 풍경을 보여주고 있나 내심 궁금도 하였답니다.
두물머리 민영 주차장에 주차료 3000원을 지불하고 주차 후 두물머리에 들어서니 예나 지금이나 평일임에도 많은 분들이 여유롭게 강변을 산책하고 있었답니다.
두물머리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주는 느티나무는 수령이 400년 정도 되었으며 양평군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합니다.
느티나무는 마치 한 그루의 나무처럼 보이지만 세 그루의 느티나무가 한 그루처럼 우산형의 수관을 형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아름다운 노거수에 단풍이 물들어 있는 풍경을 보고 싶었는데 낙엽이 져버려 좀 아쉽기도 했으나 살랑이는 가을바람맞으며 강변을 따라 여유로운 산책을 해보며 힐링을 할 수 있어 나름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두물머리의 나루터였던 강변에는 여전히 황포돛배가 있습니다.
오래전 물안개 피는 일출 사진을 촬영하려 몇 번은 왔었던 곳인데 새삼 그때 그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기억하게 만드는 풍경입니다.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강변의 작은 풍경 하나도 아름답습니다.
서서히 단풍이 물들어가는 메타세쿼이아 풍경...
두물머리의 액자형 포토존은 강변 느티나무를 액자 안에 넣어 여행산진 한 장 남기는 두물머리의 상징적인 포토존입니다.
수풀도 익어가는 강변의 소소한 가을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맑아지며 기분 좋아지는 산책길입니다.
두물경으로 향하는 산책로의 메타세쿼이아 길도 가을빛에 물들어 갑니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그늘 아래 벤치에서 쉬어가며 가을의 감성에 젖어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산책로를 걷다 보면 두물경이 나옵니다. 이 장소 또한 일몰 사진 명소로 잘 알려진 곳이라 사진작가님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두물경 주변 나무 아래 벤치에서 잠시 편안한 쉼을 가지며 가을이란 계절이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강변의 풍경을 감상해 보았습니다.
자연스러운 풍경 속에서 편안한 쉼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두물머리는 도심에 지친 삶을 치유하기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두물머리의 연 핫도그... 두물머리의 상징적인 먹거리도 하나 사서 먹는 것으로 양평 두물머리 여행을 마무리해봅니다.
양평의 상징적인 여행 명소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 두 개의 물줄기가 만나는 곳이지만 강변과 어우러진 주변 풍경이 아름답고 두물경 까지 산책로 곳곳에 자연을 벗 삼아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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