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벚꽃명소 당진천 벚꽃길

긴 가뭄 끝에 봄비가 내려 이제 올봄 화사한 빛으로 설렘을 안겨 주었던 벚꽃도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며칠 전 다녀왔던 당진의 벚꽃 명소 당진천 벚꽃길을 올려봅니다.

충남 당진에는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은데 그중 천변을 따라 봄기운에 연분홍 빛이 화사하게 피어나면 많은 분들이 찾는 당진 순성 벚꽃길 그리고 당진천 벚꽃길이 있답니다.
순성 벚꽃길을 패스하고 당진 시내에 위치한 당진천을 찾아 풍성하게 피어난 벚꽃길을 걸어 보았답니다. 

당진천 벚꽃길은 순성면 성북리에서 대덕동 어름 수변공원까지 이어지는 벚꽃길로 천변을 따라 40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아미 미술관 맞은편 성북제2교 인근을 순성 벚꽃길 당진 대덕4교 인근을 당진천 벚꽃길 이라 칭하고 있으며 차량 이용 시 대덕4교 하나로 마트 당진 본점 대덕5교 농협 자재센터 주차장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란 개나리꽃 위로 풍성하게 피어오른 벚꽃이 환상적인 꽃길을 만들어져 천변을 따라 걷는 내내 행복한 마음만 들게 합니다. 

당진시내에서 순성까지 차를 이용하여 드라이브 삼아 활짝 피어오른 벚꽃을 볼 수도 있으나 개인적으로 노란 개나리와 벚꽃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 속을 걸어보며 봄을 느껴볼 수 있음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개나리와 벚꽃이 예쁘게 피어난 꽃길을 거닐며 봄날 같은 사랑을 나누는 예쁜 연인들.

당진 천변은 온통 노랑과 연분홍 꽃길이 봄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름다운 풍경 속에 빠져들게 합니다. 

노란 개나리, 연분홍 벚꽃, 자목련이 흐드러진 환상적인 꽃길. 

당진 시내에 인접해 있다 보니 평일임에도 많은 분들이 당진천을 따라 걸으며 화사한 봄을 만끽하고 있었답니다.

당진 도심을 가로지르는 이런 꽃길 하나 있어 힐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왠지 당진에 사시는 분들이 행복하겠단 생각도 드네요. 

면천에서 당진 시내까지 당진의 유명한 벚꽃 명소를 찾아 다니며 풍성하게 피어오른 벚꽃도 보고 싱그러운 초록이 피어나는 봄날을 느껴볼 수 있어 정말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었던 당진의 봄은 아름다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