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 지방에 오후부터 장맛비가 내린다는 뉴스를 접하고 이른 아침 서둘러 초가집과 돌담길이 정겨운 아산 외암민속마을을 가 보았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2,000원, 주차는 무료입니다.

외암민속마을은 약 500여 년 전부터 형성되었고 한국의 살기 좋은 마을 10선에 선정된 마을로 여름이면 능소화 풍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매년 6월 말에서 7월 초가 되면 외암마을 돌담길에 능소화가 흐드러지게 피어나 돌담길 따라 능소화 꽃구경을 하며 예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민속마을입니다.





계절마다 한 번쯤은 찾아 마을의 돌담길을 걸으며 정겨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보는데 외암마을 돌담길 능소화 풍경은 언제나 곱디고운 풍경으로 여심을 유혹합니다.




외암마을의 능소화는 마을 돌담길 따라 여러 군데 흩어져 있어 마을 구석구석을 시간여행하듯이 천천히 3시간 정도 산책하며 돌담길 능소화 풍경을 즐겨 보았답니다.


외암마을의 돌담길 능소화도 예쁘지만 여름이면 마을 초입의 연꽃도 예뻐 정겨운 시골 풍경이 머무는 외암마을의 여름은 아름답습니다.

돌담에 흘러내린 주황색 꽃과 떨어진 꽃잎도 예뻐 돌담길 따라 흐드러진 능소화 풍경 앞에서 인물 사진도 몇 장 촬영해 보았습니다.

초가지붕과 돌담길에 핀 능소화 풍경은 언제 보아도 참 아름답다는 생각만 들게 하는 풍경입니다.



옛날에는 능소화를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다 하여 양반 꽃이라 불렸으며 금등화라고 부르기도 했답니다.






기와집이 있는 이곳도 양쪽 돌담길에 능소화가 피면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인데 올해는 한쪽 담장의 능소화가 보이지 않아 아쉬웠답니다.




개인적으로 충남 지역의 여러 능소화 명소가 있지만 돌담길과 어우러진 풍경이 머무는 외암마을의 능소화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이곳은 사진 작가님들이 모델과 함게 예쁜 사진을 촬영하는 스팟이기도 한데 장맛비가 온다는 소식 때문인지 오늘따라 한 분도 보이지 않네요.


돌담과 초가지붕으로 덩굴이 뻗어가는 능소화 풍경도 참 예쁜 곳인데 바로 앞쪽에 차량이 주차해 있어 전경을 촬영하지는 못했네요.




돌담길에 흐드러지게 핀 외암마을의 능소화 풍경은 보고 또 보아도 시선이 멈추게 만드는 묘한 매력도 있답니다.



하늘만 파랗게 예쁜 날이었다면 정말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에 담을 수 있었을 것 같았는데 좀 아쉬었던 날이기도 했답니다.



여름꽃 능소화가 가장 예쁜것은 시골마을 돌담이나 담벼락에 덩굴처럼 타고 올라가 주황색 나팔 모양의 꽃을 피우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돌담에 축축 늘어진 가지마다 주황색 꽃이 피어있어 참 보기 좋네요.

돌담과 기와지붕 그리고 문창살이 있는 능소화 풍경은 외암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 같습니다.









계절마다 찾아오는 외암마을이지만 여름날의 외암마을 능소화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마을의 돌담에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능소화는 하늘을 능가하는 꽃이란 뜻도 있다고 하며 꽃말은 명예, 자랑, 영광, 기다림이라 합니다.



외암마을 능소화 꽃 구경은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양산이나 모자, 물 등은 필히 챙겨 마을을 돌아보는 것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초록이 짙어진 나무 그리고 초가집, 돌담길 능소화 풍경 아산 외암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정겨운 풍경이지요.





무더운 여름이지만 아산의 외암민속마을을 찾아 정겹고 어릴 적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돌담길을 천천히 걸으며 아름답게 핀 능소화 풍경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들이 고운 추억을 만들어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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