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의림지_ 충북 제천 가볼만한 곳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호수를 보며 산책하며 힐링하기 좋은 제천의 의림지입니다.

제천의 단풍 명소 배론성지를 구경하고 오랜만에 다시 한번 의림지 찾아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며 산책을 해보려 찾았답니다.

오랜만에 보는 의림지가 시선에 담기는 순간 너무 예쁘다.라고 느끼는 순간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사실 의림지를 앞두고 차가 너무 막혀 뒤돌아 갈까 고민을 좀 했었답니다.

의림지에 있는 누워라 정원입니다.
오래전 방문 당시에는 보지 못한 정원으로 궁금하여 둘러보았는데 예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많아 예쁜 추억을 만들기 좋겠더군요.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 정원을 둘러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누워라 공원을 상공에서 보면 공원 형태가 북두칠성을 닮았다고 하는데 상공에서 볼 수 없으니 감으로만 그런가 하고 느낄 수밖에 없었답니다.

공원 안에는 누워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파란 가을 하늘을 보며 잠시 누워만 있어도 힐링의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조형물 뒤로 보이는 건물은 의림지 역사박물관인데 시간이 없어 둘러보지 못하고 조형물 앞에서 인증 사진만 한장 담았네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는 제천 의림지,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라고 하며 지금도 물을 가두고 들판에 물을 대주는 저수지는 의림지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역사가 깊은 의림지가 이제는 많은 사랑을 받는 휴게공간이 되어 이렇게 오리 배를 즐기는 분들도 있답니다.

울긋 불긋 가을로 물들어가는 나뭇잎이 햇빛에 반짝이는 풍경이 너무 예쁘네요.

건너편 인공동굴 가장자리로 폭포수가 흐르고 호수 한편에는 시원하게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가 산책하는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 줍니다.

의림지 용추폭포입니다... 경호루 정자 옆쪽에 있는 전망대에서 용추폭포를 제대로 볼 수 있답니다.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폭포가 산책하며 약간의 더위를 느끼고 있는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네요.

아름드리 노송과 어우러진 정자 경호루.

솔향기 가득한 솔숲에서 바라본 의림지 전경.

세월을 머금고 푸르게 위풍당당 자라고 있는 노송이 우거진 숲에서 벤치에 앉아 솔향기에 심신을 잠시나마 정화해 보는 시간도 가져 보았는데 너무 좋았답니다.

솔향기 가득했던 소나무 숲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데크를 걸어가며 의림지 전경을 바라보니 가을로 채색 되어가는 호수의 풍경이 너무 아름답더군요.

데크길에서 바라본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의림지 풍경이 너무 곱고 아름답습니다.

인공동굴을 지나 데크길을 다라 걸어 보았는데 데크 중간중간에 예쁜 시가 쓰인 현수막이 걸려있어 가다 서다를 반복하게 만들더군요.

단풍이 물들어가는 의림지 풍경을 볼 때마다 가을은 참 아름답다.라는 생각을 자주 하며 바라보게 됩니다.

얼굴이 커서 귀여웠던 제천의 캐릭터 박달 신선과 금봉 선녀... 앙증맞고 귀여운 캐릭터 조형물과 함께 의림지 방문 추억사진을 남겨 보았네요.

다시 보아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시원해지는 제천 의림지 가을 풍경...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 안에 잠시 머물러 봄이 너무 좋았던 곳입니다.

회색빛 도시를 떠나 자연의 소리와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만들 수 있는 곳 제천 의림지는 예쁜 가을 추억을 만들기 좋은 제천의 가볼 만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