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강변 나즈막한 산에 자리잡은 요선정은
1915년 이곳 주민들이 정자를 세우고
주천 청허루에 보관되어 오던
숙종의 친필시를 모셔놓은 곳이라 합니다.
강변의 암자 미륵암 뒷편의 산길을 따라
10여분 걸어 요선정에 오르니
마애불,석탑과 한데 어우러진
정자 요선정이 눈에 들어옵니다.
강 쪽으로는 천길 낭떨어지요
정자 주변으로는 소나무들이 군락을 이루어
멋진 산수를 그려주고 있더군요.
마애불이 있는 바위에서 바라보는 풍경 또한
너무나 아름다운 경관을 그려주어
바위에 걸터앉아 바람에 실려오는 봄 내음에
마음을 달래며 여행의 참 맛을 느껴 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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