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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요리골목은 이야기가 있어 걷고 싶은 거리라 불립니다.

 

 

원래 영월 여행의 목적은
판운리 섶다리의 봄 맞이 였는 데
섶다리가 아쉽게도 무너져 내려
요선정에서 산수의 매력에 빠져보고
주천의 다하누 촌에서 끼니도 해결하고
영월의 요리골목 벽화거리를 찾아가 보았지요.

 

이야기가 있어 걷고 싶은 거리라 불리는
영월의 요리골목은 실제로 거주 하시는 분들이
벽화의 주인공이 되어 더욱 유명한 곳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색적인 간판이나
골목에 세워진 작은 조형물들도 있더군요.

 

벽화를 둘러보다 보니 때로 지워진 벽화도
눈에 들어와 아쉽기도 하였으나
앙증맞은 고양이 벽화나 탄광 노동자의
삶이 묻어나는 벽화가 눈길을 끌었으며
벽화의 랜드마크를 보는 것처럼 높은 곳에 그려진
영화 라디오 스타의 두 주인공
안성기와 박중훈의 미소가 으뜸 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