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큰 나무가 우뚝 서있고
좌대가 줄지어 있는 오봉지의 풍경에 반해
가던 길 멈추고 잠시 머물러 보았네요.
수면에 마른 연 줄기가 한 가득 있는 것을 보니
한 여름 연 잎이 흐드러질 즈음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허나 봄날의 저수지 풍경은 웬지
휑한 느낌만 들고
멀리서 바라보던 것 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해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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