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사에서 내려오는 길에
일주문 옆으로 초가집이 보입니다.
바로 이응로 화백이 묵었던 수덕여관으로
입구는 잘 단장 되었는데
초가집 뒤켠으로 가니 공사 중 이더군요.
수덕여관은 이응로 화백이 구입하여
한국전쟁 때 피난처로도 사용하였으며
수덕사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화폭에 담았으며
이응로 화백이 1959년 프랑스로 떠나기 전까지
머물면서 작품 활동을 했던 곳이라 합니다.
수덕여관 내에 있는 이응로 화백의 암각화는 동백림사건으로 귀국했을 때
고향 산천에서 삼라만상의 영고성쇠를 문자적 추상화로 표현한 작품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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