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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육신의 곧은 절개와 충효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곳 육신사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세조에게
죽임을 당한 사육신의 위폐를 모신 육신사

 

육신사는 달성의 묘골마을에 위치해 있는데
묘하게 생긴 마을이란 뜻에서 유래 되었다 합니다.

 

충절문을 지나 묘골마을로 향하는 길엔
배롱나무 가로수 길이 조성되어 있어
붉은 꽃이 흐드러질 때 찾으면 예쁜 풍경이 그려질 것 같고
마을로 들어서자 한옥마을에 들어선 것처럼
예스러운 한옥으로 이루어져 정겨웠답니다.

 

한옥으로 이루어진 묘골마을의 끝에
조선 세조 때 단종 복위운동을 하다 숨진
박팽년,성삼문,이개,유성원,하위지,유응부 등
사육신의 위패를 모신 육신사가 있답니다.

 

육신사에는 보물 554호인 태고정을 비롯하여
숭절당,외삼문,내삼문,홍살문,삼층각 등이 있고
사육신의 행적을 기록한 육각비도 세워져 있습니다.

 

육신사는 가문이 멸문의 화를 당하면서도
두명의 임금을 섬기지 않았던 사육신의 곧은 절개와
충효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곳 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