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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통영 이순신공원_ 수국 꽃길 따라 산책하기 좋은 곳

성웅 이충무공의 애국 애족 정신을 기리고 거룩한 호국의 얼과 높은 뜻을 선양하기 위하여 조성한 통영의 이순신 공원을 이른 아침 산책해 보았습니다.

주차 후 선선한 아침 공기를 몸으로 느끼며 공원으로 향하는 길에 메타세콰이어가 싱그러운 풍경으로 시원함을 안겨 줍니다.

메타세콰이어 길을 지나니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보입니다.
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다 란 필사즉생, 필생즉사란 나라를 위한 유명한 어록이 떠올려 집니다.

동상 앞쪽으로 통영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천자총통 이라는 포가 떡하니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바다 경치가 아름다운 이순신 공원에서 통영의 마스코트 동백이가 아침 산책길을 나선 우리에게 아침 인사를 하며 반겨 주는 듯 합니다.
이순신 공원에는 전망대, 해안 데크 산책로, 공원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이른 아침인데도 통영 시민분들도 찾아와 산책을 하고 있었답니다.

통영의 수국 명소답게 이순신 공원에도 여름꽃 수국이 만개하여 산책로를 따라 아름다운 꽃길이 이어집니다.

아침 산책길 고운 꽃길을 걸으며 상쾌한 공기로 몸를 정화할 수 있다는 자체가 힐링이 되어 줍니다.

 

이른 아침에 보는 수국 수국 한 풍경도 마음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기분 좋은 아침 풍경입니다.

통영 이순신공원의 수국 꽃길은 동상이 있는 곳에서 약 200m 가량 길을 따라 조성되어 있더군요.

바다가 보이는 쉼터에서 걸어온 꽃길도 뒤돌아보고 멀리 위엄있게 서있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도 다시 한번 바라보았답니다.

아름다운 바다 뷰가 펼쳐지는 곳에도 몽글 몽글한 수국이 예쁘게 피어있어 한동안 이곳 벤치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 풍경을 즐겨 보았답니다.

개인적으로 이순신 공원을 산책하면서 제일 예뻣던 길로 기억하고 있는 대나무가 있는 산책로입니다.

공원을 찾은지 두 시간 정도 지나 아침 식사를 해야 하기에 공원을 빠져나오면서 수국 꽃길도 다시 걸어보고 공원의 아름다운 해안 뷰도 눈으로 즐겨 보았습니다.

충무공 이순신 동상이 있는 곳에서 아침 산책을 하였던 데크길을 내려다보니 보면 볼수록 해안의 풍경이 너무 아름답네요.

아침 산책 삼아 찾아가 본 통영 이순신공원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예쁜 수국 꽃길도 걸어보고 바다와 어우러진 해안 경관이 너무 아름다워 기분 좋은 아침을 업하게 만드는 힐링 산책을 할 수 있었던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