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오리 맥문동 솔숲_ 경북 상주여행

맥문동 꽃 피는 시기는 지나 이제 내년을 기약해야 하지만 아쉬움에 경북 상주 화북면 상오리에 있는 맥문동 솔숲에서 담아 두었던 보랏빛 풍경을 소개해 봅니다.

상주 맥문동 솔숲은 8월 중순부터 보라 보라 한 솔숲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맥문동 피는 시기가 되면 많은 분들이 찾는 상주 여행 명소입니다.

상주 상오리 맥문동 솔숲은 솔향기 가득한 숲에서 보라 보라 한 풍경 속을 걸어 본다는 것 자체가 자연 힐링이 되는 멋진 곳이랍니다.

한때 사진이 진심이었던 시절 이 보랏빛 풍경을 담으려 해마다 찾던 곳이기도 합니다만 요즘은 열정이 식어 예전만 못하네요.
세월 가며 점점 나이가 들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나이가 들었어도 솔숲에 펼쳐진 보랏빛 풍경을 보니 소녀 감성으로 되돌아가 예쁜 인증 사진도 담아 보았답니다.

이른 아침 안개 자욱한 날 찾으면 솔숲에 내려앉은 몽환적인 풍경이 너무 멋진 곳인데 사는 지역에서 거리가 있어 해가 중천에 있을 때 도착했지만 소나무가 만들어 주는 음영에 따라 반짝이는 보랏빛 풍경이 너무 예뻤답니다.

소나무 숲이 울창한 상주 맥문동 솔숲 길은 산책로 중간중간에 벤치도 놓여있어 보라 보라 한 예쁜 풍경을 감상하며 편안한 쉼을 가질 수도 있어 좋답니다.

솔향기 머무는 소나무 숲도 좋은데 이렇게 보랏빛 맥문동까지 흐드러지게 피어 있으니 마음에 채워지는 아름다움이 배가되는 풍경입니다.

매년 8월 중순에서 9월 초까지 보랏빛 맥문동이 융단처럼 펼쳐지는 상주 상오리 맥문동 솔숲은 상주의 가볼 만한 아름다운 여행 명소로 기억하고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