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사 에서 내려오다 보니
도로변에 소나무 숲이 보이고
바위 위에 지어진 아름다운 정자
초간정 원림이 있었습니다.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정자의
멋 드러진 풍경을 바라보며
솔향 그윽한 주변을 거닐어 보았지요.
바위 위에 세워진 정자 그리고 솔숲
흐르는 개울 양 옆으로 물들어 가는 수목이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 주더군요.
이 정자는 조선 선조 때 학자인
초간 권문해가 관직생활과 당쟁에서 벗어나
자연을 즐기며 심신을 수양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와 지은 정자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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