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마다 각기 다른 아름다운 풍경이 자리한다는
함안의 무진정을 봄볕이 따사로운 날 찾아가 보았답니다.
봄의 문턱에 자리한 무진정도 참으로 아름답더군요.
연못 주변의 고목 왕버들이 봄빛 수채화가 되어주고
연못 넘어 바위 위에 지어진 정자는
벚꽃이 바람에 날리는 운치 있는 풍경을 그려주었답니다.
무진정 정자에서 내려다 보는 연못의 풍경도 아름다워
풍류를 즐겼을 선조들의 흥을 느껴볼 수 있었답니다.
바위 위에 지어진 단아한 정자 무진정
그리고 연못중앙 작은 섬에 지어진 영송루 라는 팔각정
무진정으로 향하는 연못의 돌다리 그리고 왕버들 나무
작고 소박하지만 운치 있는 무진정의 풍경에 반해 버렸답니다.
무진정은 풍류를 즐기기 위하여 언덕 위에 지어진 정자로
무진 조삼 선생의 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그의 후손들이
정자를 만들고 선생의 호를 따 무진정 이라 지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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