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산사 뜨락에 걸려있는 연등들이
바람에 흔들 거리며
산사의 고즈넉한 풍경을 더해 주었던 신안사
잠시 들려 본 작은 산사는
한 귀퉁이에서 공사를 하는지
둔탁한 소리만 들려올 뿐~~~
경내를 요리 조리 둘러보며
내 발자욱 소리마져 조심 스럽게 느겨졌었지요.
신안사는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
천태산 영국사에서 수학할 때 이 절에 들려
주위의 경관과 어울려 몸과 마음이 편안하다 하여
신안사라 불리게 되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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