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바랜 초록 기와지붕과 하얀색 외벽을
그대로 간직한 이 간이역은 1934년 9월 건립한
단층 목조건물로 근대 생활문화의
변천 과정을 담고 있는 등록문화재 제297호 인
영동 심천역을 가 보았답니다.
작은 간이역이 주는 풍경
왠지 정겨움 보다는 쓸쓸함이 맴돌았던 풍경
기차만 정적을 깨고 오고 갈뿐
둘러보는 내내 단 한명의 사람도 보지 못했답니다.
심천역 앞에는 옹기를 이용하여
시와 소설 등을 그려 넣어 보잘 것 없는
작은 간이역을 추억이 묻어나는 공간으로 조성했더군요.
빛 바랜 사진 속의 작은 간이역을 보는 듯 했던 심천역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작은 간이역의 풍경
이런 소소한 풍경들이 더 그리워짐은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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