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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담양 죽화경_산책하기 좋은 담양의 명소

사계절 언제 가 보아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라도 담양 자주 찾아가는 곳인데요.
작년 가을에 단풍이 들어가는 메타길을 걷고 싶어 찾았던 곳인데 벌써 올해만 두 번째 찾아갈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곳입니다.

담양 죽화경은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숲길을 거닐 수 있어 좋은 곳인데 5월 장미 및 데이지 꽃이 한창 필 무렵 이어 찾아보았답니다.

죽화경은 1만개의 대나무로 엮어진 울타리와 360개의 주기둥을 설치하여 장미, 철쭉, 데이지, 수국, 야생화 등으로 조성된 전라남도 제2호 민간 정원이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3000원입니다.

숲길을 거니는 듯한 죽화경의 관람 동선에는 장미가 만발하여 화사한 빛을 발하고 있어 기분 좋은 산책을 할 수 있었는데 장미 외에도 여러 가지 꽃들로 자연의 숲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었답니다.

관람 동선을 따라 걸으며 죽화경의 풍경을 감상하며 힐리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좋았으나 너무 자연스러워 무언가 약간 부족한 듯한 느낌을 받았으나 숲이 주는 청량함과 눈앞으로 보이는 자연스러운 풍경 덕분에 정원을 사뿐사뿐 걸어보는 것도 좋았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치유의 숲 같은 풍경 속을 거닐다 보면 이렇게 쉬어갈 수 있는 곳도 있어 잠시 쉼을 가지며 도심에 지친 삶을 잠시라도 걷어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도 있어 같이한 사람들과 도란 도란 이야기꽃을 피워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연 속에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풍경이 연속적으로 이어져 지친 삶을 힐링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죽화경의 관람 동선입니다.

샤스타데이지가 만발한 동산에 오르니 편하게 자연을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도 설치되어 있답니다.

걷다 보니 유럽 수국길이 나옵니다... 수국이 피는 계절에 찾아오면 멋지고 아름다운 수국꽃 사잇길을 걸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미의 계절 오월인 만큼 죽화경에도 장미꽃이 만발해 있는데요... 죽화경은 장미가 대나무에 줄기를 얹어 자라고 있었답니다.

가까이서 보는 것보다 멀리서 바라보는 것이 더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곳 죽화경의 소소한 풍경.

자연스러운 풍경이 아름다웠던 담양의 죽화경... 가꾼 듯 아니 가꾼듯한 숲길 사이를 걸어가며 자연의 매력과 싱그러운 오월의 향기를 몸으로 느끼며 힐링할 수 있어 참 좋았던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