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이면 꽃망울을 터트린
매화 소식에 전국에서 많은 사진 작가들이
즐겨찾는 통도사를 행복이도 다녀 왔답니다.
오랜만에 사진기를 들고 먼 길을 나섰지만
봄의 화사함을 긴 겨울 끝 봄의 화사함을
맞이 한다는 생각에 한달음에 달려간 곳이지요.
통도사에 들어서니 이미 많은 분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매화나무 주변에서 열심히 봄을 담아내고 있더군요.
통도사 영각앞에 흐드러진 매화꽃을 마주하니
새삼 봄빛과 어우러진 꽃잎의 화사함 속에서
매화향에 취하여 오래도록 머물러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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